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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은 28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예방하고 대통령 국정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범정부적 협력체계 구축을 건의했다.이날 예방은 시정 4기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진짜 수도' 공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추진됐다.이 자리에서 최 당선은 △도시교통체계 전면 개편 △KTX 조치원역 정차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교육자유특구 지정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을 요청했다.또 국가가 투자해 건설 중인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대통령 제2 집무실 설치 등 그간의 여건 변화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따라서 사안별 범정부 차원의 TF를 구성하고,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세종시지원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것도 건의했다.최 당선인은 "이번에 논의된 현안은 지역의 숙원사업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진짜 수도로 건설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과제"라며 "범정부적 지원을 통해 세종시 건설로 인한 과실이 대한민국 전체로 확산하는 계기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한덕수 총리는 "최 당선인의 보고를 경청하고 시정 4기의 성공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