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미 도 경제기업과장, 비서실장 내정…“여권신장 도움 기대”
  • ▲ 정선미 충북도도 경제기업과장.ⓒ김영환 충북지사직 인수위
    ▲ 정선미 충북도도 경제기업과장.ⓒ김영환 충북지사직 인수위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이 다음달 1일 출범하는 민선8기 도정의 첫 인선에 여성을 발탁했다.

    김 당선인은 민선8기 도지사 비서실장에 정선미 충북도 경제기업과장(51)을 내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정 비서실장 내정자가 임용될 경우 도정 사상 최초의 여성 비서실장으로 여권 신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당선인은 “민선8기 도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정책, 공약 등 세부 실행계획 마련의 속도를 내기 위해 도 공무원 출신의 정 과장을 비서실장으로 내정했다”며 “상상력 가득하고 살고 싶은 충북 건설을 위한 도정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비서실장 내정자는 꼼꼼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1990년 청주시 지방공무원을 시작으로 도 기업애로지원팀장, 기업정책팀장, 경제정책팀장, 경제기업과장 등을 역임한 경제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