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주신 소임, 그 뜻을 엄중히 받아들이며 무거운 책임감 느낍니다”“백두대간 산하 연결 거대한 ‘레이크 파크’ 관광 르네상스 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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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도지사 당선인이 2일 “잘못은 바로잡고 엄정하게 조치하되, 잘 된 것은 계승하고 더 발전시키겠다”고 도정 운영 방침을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당선 소감문을 통해 “지난 12년간 지속된 민주당 도정에 문제점은 없었는지 살펴보고, 법과 조례에 따라 합당하게 대처토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 도민들이 저의 ‘새 충북 미래 청사진’을 흔쾌히 받아 주셨다”며 “새로 맡게 된 충북 도정을 제대로 이끌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제게 주신 소임, 그 맡겨 주신 뜻을 엄중히 받아들이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김 후보는 “저의 약속과 포부를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기 위한 준비에 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특히 그는 “우선 저는 창조적 상상력이 살아 숨 쉬는 도정을 이끌겠다”며 “천혜의 백두대간 산하를 연결해 스토리텔링과 낭만, 그리고 힐링이 출렁이는 거대한 ‘레이크 파크’ 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는 메가톤급 공약의 실천을 약속했다.또 그가 약속한 병원의 ‘진료비 후불제’ 추진과 관련, “이 제도를 65세 이상 취약계층에 먼저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전 계층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다짐했다.끝으로 “농업을 6차산업으로 이끌어가는 혁신의 도지사가 되겠다”는 그는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소득과 일자리를 늘리고, 도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일부터 차례로 풀어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