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율 국힘 48.1%·민주 39.4%·정의당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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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지방선거를 일주일 앞둔 가운데 세종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후보에게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금강일보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충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0~21일 세종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 후보 지지율은 50.9%, 이 후보 지지율은 38.8%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12.1%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6.6%,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7%였다.

    최 후보는 30대(이춘희 32.2%, 최민호 50.9%)와 50대(이춘희 43.2%, 최민호 51.1%)에서 지지 성향이 높았다. 반면 이 후보는 20대(이춘희 47.2%, 최민호 37%)에서 각각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60세 이상에선 최 후보가 69.9%로 이 후보(25.2%)와 큰 격차를 보였다. 40대에선 이 후보와 최 후보가 각각 46.6%와 43.8%로 박빙이었다.

    여성 유권자의 후보 지지도는 이 후보(43.2%)와 최 후보(43.2%) 간 팽팽한 양상을 보였다. 남성 유권자 층에선 최 후보(58.8)가 이 후보(34.3) 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정당은 응답자의 48.1%가 국민의힘을, 39.4.%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1.7%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의 격차는 8.7%P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선 ARS 22.6%와 무선 ARS 77.4%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 응답률은 3.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