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영상대학교 유학생들이 성년의 날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한국영상대
    ▲ 한국영상대학교 유학생들이 성년의 날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한국영상대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지난 16일 제50주년 성년의날을 맞아 본교 아트플라자 야외무대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세종문화원과 함께 '전통 성년례'를 개최했다.

    성년례(成年禮)는 고려 광종 때인 965년(광종 16)에 세자 유(伷)에서 원복(元服)을 입혔다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10명의 유학생에게, 어엿한 성년으로서 사회적 책무와 자부심 등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10명의 유학생이 성년자 다짐, 성년선서, 술의 의식, 가자례, 큰손님 수훈(垂訓), 필례선언(禮畢宣言) 순으로 진행됐다.

    본교 2.8 청춘 동아리의 K-POP 커버댄스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됐다.

    행사를 주관한 세종문화원 임창철 원장은 "성인으로서 새로운 출발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방송영상 특성화 대학인 한국영상대학교에서 성년으로서 멋지게 성장할 유학생들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