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가 지역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세종시
    ▲ 세종시가 지역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세종시

    세종시는 5~6월 두 달간 지역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로명주소 체험 교실은 도로명주소의 부여 원리와 규칙,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종류 등을 설명하고 동영상 시청과 퀴즈를 통해 초등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체험 교실에서 직접 도로명을 지어보고 건물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해보는 보드게임 체험 등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수업에 참여한다.

    건물이 없는 도로변, 공원, 등산로 등에서도 안전사고 등 긴급 상황 땐 소방서, 경찰서에 내 위치를 알려줄 수 있는 사물 주소, 국가지점번호 등 주소정보시설의 활용 방법 등도 알려준다.

    시는 도로명주소 체험교실 참여 신청 학교 중 신규 신청 학교를 우선 선정, 방문교육 7개 학교 21학급 200여 명, 담임교사 수업 5개 학교 27학급 700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 교실을 진행한다.

    정희상 시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도로명주소 체험교실 운영을 통해 어디든 누구나 통용되는 위치표시로 사용하도록 도로명주소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