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충남대병원 전경.ⓒ세종충남대병원
    ▲ 세종충남대병원 전경.ⓒ세종충남대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추세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선별진료소 운영을 중단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에 따른 조치다.

    병원은 2020년 7월 16일 개원부터 응급의료센터 주차장 4개 면을 활용해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1일 평균 100여 건 이상의 PCR 검사를 시행해 왔다.

    신생병원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는 물론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를 운영했다.

    그동안 의료진 인력 운용 등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 6일 현재까지 2만 6,092건에 달하는 PCR 검사를 시행했다.

    병원은 5월 한 달간 복귀 이행기를 거쳐 6월부터는 법정 기준에 따라 운영할 예정이다.

    신현대 원장은 "선별진료소 운영은 중단하지만, 응급의료센터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 지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