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 등록…'결선 투표 압도적 승리'

이춘희 세종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경선에서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과 함께 결선 투표에 들어간다. 

이 시장은 지난 22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1차 경선에서 결선 투표 경선이 결정되자 "경선 과정에서 끝까지 지지와 성원을 아끼지 않은 세종시민과 민주당원들에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투명하고 공정한 경선 과정을 통해 민주주의의 참여 정신을 함께 실현하고, 원칙에 따라 정책으로 선의의 경쟁을 한 배선호 후보에게도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이 시장은 26일 오전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결선 투표 승리를 위한 지지세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그는 "경선 투표 과정에서 보여준 지지자들의 뜻을 높이 받들어 2차 결선 투표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본선에서 반드시 3선에 성공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를 설계하고 도시골격을 만들어 온 자신이 세종시를 완성하라는 시민의 명령에 응답해 새로운 비전과 충실한 공약을 통해 '대한민국 행복 1번지 세종시'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과 조 전 경제부시장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나흘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확정을 위한 결선 투표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