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안철수 위원장·김병준 지역균형발전위원장과 ‘전화통화’
  • ▲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지사 예비후보.ⓒ김영환 예비후보 캠프.
    ▲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지사 예비후보.ⓒ김영환 예비후보 캠프.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충북도 현안사업을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후보는 25일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과 김병준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충북도가 입안한 국정과제 반영 10대 건의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를 요구했다.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첨단산업 맞춤형 AI(인공지능) 영재고 설립 △고속철도 X축 완성(오송연결선 건설) △충북 동부축(백두대간 연계) 고속도로 건설 △방사광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을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도에서 추진하려는 방사광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관련해서는 ‘방사광가속기 데이터 네트워크센터 구축’, ‘방사광가속기 활용지원센터 구축’,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구축 및 글로벌 R&D 허브 조성’ 등이 포함돼 있다.

    안철수 위원장은 김 후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충북지역 공약과 관련해 김병준 지역균형발전 위원장과 함께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병준 위원장은 “김 후보가 강조하는 내용에 대해 충청권 보고대회 때 더욱 관심을 갖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충북은 여러 공약들을 개발해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했다”며 “우리 선거대책본부에서도 충북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안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