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테크노폴리스·국사일반산업단지 등 수요·공급 균형 속 ‘박차’
  • ▲ 청주시청 정문.ⓒ청주시
    ▲ 청주시청 정문.ⓒ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먹거리 7개 산업단지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무분별한 산업단지 개발을 지양하기 위해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뤄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산업단지 조성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주시가 추진 중인 산업단지는 현재 청주테크노폴리스,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 국사일반산업단지, 북이산업단지, 남청주현도산업단지, 서오창테크노밸리, 청주하이테크밸리 등 7개소이다.

    흥덕구 강서2동 일원에 추진 중인 사업인 청주테크노폴리스(면적 380만㎡)는 경쟁력을 갖춘 21세기형 친환경, 미래지향적인 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2021년 토지보상을 완료, 문화재 발굴 및 본격적인 공사 추진 중에 있다. 

    올해 문화재 발굴을 완료하고 공사 완료된 토지에 대해 분양을 개시하는 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해 2024년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오창읍 후기리, 가좌리 일원에 조성중인 사업인 오창테크노폴리스(149만3000㎡)는 오창읍 후기리와 가좌리 일원에 오창과학산업단지, 오창2산업단지와 연계한 산업벨트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4월 기반시설을 실착공했다.

    올해 3월 산업단지 보상 100% 완료해 방사광가속기와 방사광 초과부지 분양 예정이고, 상반기 내 방사광가속기 부지 조성 완료 예정이며, 오는 7월 산업단지 확장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예정이다.

    흥덕구 옥산면 국사리 일원에 조성 중인 사업인 국사일반산업단지(95만6000㎡)는 2017년 11월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고 사업시행자 변경 등의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지난해 토지수용재결을 통해 토지소유권을 확보하고 지난 1월 착공이 들어감으로 정상 궤도에 올랐다. 

    최근 산업단지계획 변경 관련 주민설명회도 원활하게 진행되어 마무리됐고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청원구 북이면 대길리 일원에 조성 중인 사업인 북이산업단지(101만2000㎡)는 흥덕구에 집중된 산업단지의 균형배치로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청주시 북부권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20년 12월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았다.

    시는 현재 토지보상 중으로 약 21% 정도 보상이 이뤄졌으며 2022년 내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착공까지 할 계획 중이다.

    서원구 현도면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조성사업 시행중인 산업인 남청주현도산업단지(면적 105만2000㎡)는 정주 서부권에 집중된 산업벨트를 남서부권으로 확대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남부권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20년 1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았다.

    현재는 토지 90% 이상의 토지를 확보해 조성사업을 추진 중으로 사업이 약 20% 진행됐다.

    청원구 오창읍 용두리 일원에 시행 중인 서오창테크노밸리(면적 90만3000㎡) 산업단지는 오창지역 산업 집적화·고부가가치화·지식기반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현재 토지 70% 이상의 토지를 확보해 토지분양을 시작하고 공사 착공 예정이다.

    흥덕구 강내면 일원에서 조성 중인 청주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면적 100만6000㎡)는 2020년 11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았다. 

    2021년 8월 보상협의회를 개최하고 토지보상을 추진 중으로 현재 51%의 보상이 이뤄졌다. 

    최주원 도시개발과장은 “수요자 중심의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산업단지로의 경쟁력을 강화해 개발할 계획”이라며 “산업단지 개발로 피해를 입게 되는 지역 주민을 비롯한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