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별 특성과 문화재, 관광자원, 특산물 등 고유 브랜드화
  • ▲ 조길형 충주시장이 지난해 11월 충주 10년 미래비전 발전방향 시민브리핑을 진행했다.ⓒ충주시
    ▲ 조길형 충주시장이 지난해 11월 충주 10년 미래비전 발전방향 시민브리핑을 진행했다.ⓒ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추진하는 4대 미래비전실현 평생학습 마을브랜드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난해 11월 충주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향후 10년 충주의 청사진을 공개하고 충주 10년의 미래비전인 ‘문화·관광·생태·건강 도시’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충주시는 4대 미래비전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도시 사업 일환으로 평생학습 동아리 재능기부와 대학생,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별 특성을 접목하는 ‘평생학습 마을 브랜드 개발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이번 사업에 참여한 마을에 다양한 평생학습 혜택과 지원을 이어가기 위해 재능 기부를 통한 한국교통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학생들과 공동으로 마을의 문화재, 특산물, 관광지를 반영한 마을만의 고유 브랜드 로고 디자인을 제작·지원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 동아리와 협조해 마을 관광지 포토존 벽화 제작, 유튜브 크리에이터 동아리들의 ‘마을 명소 홍보 영상 제작, 마을을 자연환경 생태를 배경으로 삶이 묻어나는 어르신 인생 자서전 제작 등 평생학습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시는 이번 추진하는 사업의 전 과정을 계획 단계부터 주민들의 참여와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주민 스스로 만드는 평생학습 마을 브랜드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평생학습 마을 브랜드 개발에 함께하기를 원하는 마을은 오는 8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병우 평생학습과 학습정책팀장은 “이번 평생학습 마을 브랜드 개발 사업이 4대 미래비전 실현과 동시에 마을 공동체 의식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 곳곳이 살기 좋은 마을, 많은 사람이 찾는 마을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