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국민의힘 공천경쟁 5강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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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시장에 도전하는 10명의 후보 중 이춘희 현 시장이 오차범위 밖에서 다른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대전일보가 여론조사 기관 조원씨앤아이(C&I)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세종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세종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10명에 대한 지지도를 조사했다.그 결과 이 시장이 24.3%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힘 송아영 전 세종시당 위원장이 16.9%로 뒤를 이었다.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 12.8%, 배선호 민주당 세종시당 부위원장 10.3%,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6.5%, 성선제 전 한남대 교수 3.9%, 장찬규 세종발전연구소장 3.3%, 이세영 변호사 3.1%, 조관식 세종시민포럼 대표 2.5%, 정원회 세종시도농융합연구원장 2.0% 순으로 조사됐다.연령대별로는 이 시장이 고른 지지세를 받은 반면 송 전 위원장은 60대 이상에서 우세를 보였다. 최 위원장은 전 연령층에서 10%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성별에서는 이 시장이 남녀 모두에게 20%대 지지를 받았고, 송 전 위원장은 여성 (14.4%) 보다 남성(19.4%)에게 지지율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민주당에서는 38.4%가 이 시장을 지지한 반면 국민의힘에선 37.6%가 송 전 위원장을 택했다.이번 조사는 대전일보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3월 25~26일 양일 간 세종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제공 무선가상번호 100%: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 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800(총 통화시도 1만9805명, 응답률 4.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이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