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샌드박스 사업 선정·바이오융복합·시스템반도체 등 전문인력 양성도
  • ▲ 청주대학교 정문.ⓒ청주대
    ▲ 청주대학교 정문.ⓒ청주대
    청주대학교가 ‘2022년 산학협력 중심대학 대전환의 해’를 맞아 중앙부처별 핵심사업 수주에 적극 나서는 등 혁신 인재양성 공급 및 기술 경쟁력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청주대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의 ‘2022 드론 샌드박스’ 사업 공모결과 ‘고층 건물 등 군집 드론부대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시스템’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청주대는 소방청과 연계하여 내년 말까지 3억 7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통신 및 내열성을 보유한 화재조사 드론개발, 군집 화재진압 드론 시스템의 표준화 및 운영지침을 수립하게 된다. 

    이미 수행하고 있는 드론 UAM 구축사업과 연계해 드론·항공분야 발전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대는 2026년까지 27억 2000여만 원을 투입해 AI 기반 바이오융복합기술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청주대는 지난해 ‘바이오융복합기술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매년 바이오융복합 기술분야 석·박사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청주대는 ‘차세대시스템반도체설계 전문인력양성사업’에도 선정돼 7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청주대는 기업 수요 기반 프로젝트 중심의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시스템반도체 특화 전문 인력 양성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차천수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시대에 산학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대학과 지역을 살리는 산학협력 중심대학으로의 빠른 전환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중앙부처별 핵심사업 수주에 나서는 등 충북도와 적극 협력을 통해 산학협력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