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종시당, 국민의 분열 ‘비단주머니’ 넣고 국민통합 열어주길
  •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해 8월 30일 오전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 부지를 찾아 이춘희 세종시장으로부터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이길표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해 8월 30일 오전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 부지를 찾아 이춘희 세종시장으로부터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이길표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10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제20대 대통령 당선을 38만 세종시민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새 정부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이 대한민국을 통합과 번영의 시대로 이끌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당선인은 선거 기간에 세종시를 네 번째 방문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공약을 해주신 데 감사하다"며 "윤 당선인이 약속한 공약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른 후보들이 발표한 주요 현안사업 공약도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민주당 세종시당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 당선인은 대선 선거 과정에서 있었던 국민의 분열을 국민의힘 '비단 주머니'에 넣어 단단히 묶어 버리고 이제 국민통합의 길을 열어주길 청한다"고 전했다.

    한편, 윤 당선인의 세종시 주요 공약은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청와대 세종집무실 설치와 국회 세종의사당 개원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세종 디지털미디어센터 건립 △글로벌 청년창업 빌리지 조성 △대학 세종 공동캠퍼스 조기 개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