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180명 확진…동남구 헬스장·서북구 학원 집단감염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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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에서 2일 신종 헬스장‧학원 집단감염 등의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만 명을 돌파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 기준 집단감염 등의 영향으로 180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집단감염 사례는 서북구 관내 학원 2 관련 9명, 동남구 관내 헬스장 2 관련 5명이 추가 감염됐다.

    감염경로 불분명 49명, 타지감염 15명, 나머지는 가족 전파 등 지역감염으로 인한 확진자 등이다.

    천안 누적 확진자는 1만167명, 격리치료 2005명, 사망 90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