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1일 코로나 확진자 481명 폭등…‘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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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서 설날인 지난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81명이 폭발적으로 발생, 또 다시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설 연휴인 나흘(1월 29일~2월 1일)간 대전에서 400명 대의 코로나19 확진자 1838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시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설날인 1일 일반병원·노인병원·학교·어린이집 등을 매개체로 확진자수는 400명대의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연일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날 서구와 유성구에서 각각 170명과 129명이 발생했으며, 오미크론 변이 누적 확진자는 1124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9명이 증가한 481명(대전 17188~17668번)이 추가 확진자(18세 이하 137명, 60세 이상 35명)가 나왔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서구 170명 △유성구 129명 △대덕구 69명 △중구 61명 △동구 53명 등이다.

    대전에서 최근 일주일(26~2월 1일) 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6일 413명 △27일 370명 △28일 429명 △29일 449명 △30일 446명 △31일 462명 △2월 1일 481명 등 총 3050명 확진됐다. 

    이는 하루 평균 435.71명이 발생한 것이다. 

    대전 백신 예방 접종률은 1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3만4892명(85.4%), 2차 접종 121만16488명(84.2%), 3차 접종(부스터 샷)은 72만5698명(50.2%)으로 증가했다.

    대전 누적 확진자는 1만7668명(해외입국자 577명 포함), 사망자는 197명, 위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은 46개 중 12개가 사용 중으로, 다소 여유가 있다.

    대전에서 1만4865번 확진자인 89세 남성이 남영노인전문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 대전에서 197번째 사망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