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상위권 재도약" 세종교육청, 현장 밀착형 '기동감사반' 운영

세종시교육청이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상시 감찰활동 통해 비위행위를 예방하고 공직사회의 신뢰도를 높인다.

청렴도 향상을 위해 현장 밀착형 일상 감사와 기동감사반도 운영한다.

권순오 세종교육청 감사관은 18일 청사 회의실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2년 감사업무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따라서 시교육청은 올해 종합감사 대상 학교 유치원 13곳, 초등학교 17곳, 중·고·특수학교 14곳 등 모두 44개교에 대해 예방과 개선 중심의 종합감사를 운영할 방침이다.

적발과 처벌 위주의 감사를 지양하고 제도 개선과 문제 해결 중심의 현장지원 감사를 시행한다.

학교현장도 지원한다. 시설공사 일상 감사를 시행한 뒤 준공 전 예방·점검하는 기동감사반도 운영한다.

적극행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반기별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해 우수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인센티브는 특별승진과 특별승급, 포상휴가 등이다.

시교육청은 공무원의 근무기강 확립과 청렴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5대 비위 관련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공직사회의 신상필벌 원칙을 적용한다.

5대 비위로는 성 비위, 음주운전, 직무 관련 금품·향응 수수, 성적조작·시험문제 유출 및 학교 생활기록부 허위기재, 학교폭력 은폐·아동학대이다.

상호준중 조직문화도 조성한다. 저해하는 갑질 행위와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서는 밀도 높은 감사와 처벌 강화로 재발 방지도 유도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기관 청렴도 상위권 재도약을 위해 청렴도 측정에서 취약 분야로 나타난 급식·정보·가구 등의 물품 계약에 대해 특정감사를 진행한다.

학부모 촌지와 불법 찬조금의 가능한 예·체능 분야에 대해서도 특정감사 계획을 수립, 추진하기로 했다.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세종교육 청렴 생태계 조성 등 4개 분야 58개 과제의 청렴 정책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권 감사관은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도 상위권 재도약으로 신뢰받는 청렴 세종교육 실현에 완벽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