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청 현관.ⓒ세종시
    ▲ 세종시청 현관.ⓒ세종시
    세종시는 올해 142억 원을 투입해 6개 지방하천을 대상으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전동면 노장천, 연서면 월하천, 전의면 신방지구 조천, 장군면 대교천, 연동면 문주천, 조치원읍 봉산지구 내장천 등이다.

    시는 장군면 혼절골천과 전동면 덩옥골천, 연서면 생천천 등 소하천 9곳에 대해 77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재해예방사업도 추진한다.

    침수피해 위험이 큰 재해위험개선 지구 3곳도 정비하고, 양화취수장 시설을 개선해 호수공원과 도심하천 등 안정적인 용수도 공급할 방침이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금강 둔치에는 대규모 친수공간이 조성된다.

    시는 3월 개통하는 금강 보행교와 어우러지는 2만㎡ 다목적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사계절 꽃이 피는 하천 가꾸기’ 사업도 추진한다.

    또 합강캠핑장 내 화장실 등 시설을 개선하고,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권기환 시 시민안전실장은 “폭염과 대설, 코로나19 등 자연 재난에 신속히 대처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