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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에서 새해 첫날인 1일 일가족 4명 등 1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2170명으로 늘었다.

    2일 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에 거주하는 일가족 4명 등 12명(세종 2059~2170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 중 40대 등 4명(2163·2166~2168번)은 일가족이다.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또 다른 10대 등 확진자 2명(2156·2160번)도 가족이다. 앞서 먼저 확진된 지역 1989번 확진자 자녀 등이다. 가족 누적 확진자도 4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확진자 6명 중 4명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고, 2명은 부여와 청주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를 상태로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역학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