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날 확진자 가족 14명 등 16명 확진…가족간 감염 확산

세종시에서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추가 발생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 가족 등 16명(세종 2143~2158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 가운데 10명(2145·2148·2150·2151번 등)은 지역 확진자 가족으로부터 감염됐다. 이들은 가족과 접촉한 뒤 코로나9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확진자 4명(2144·2147·2154·2158번)은 서울과 대전(2명), 안산 확진자 가족이다. 

나머지 확진자 2명 중 1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고, 1명은 김포 확진자 접촉해 감염됐다.

전날 세종시의 누적 확진자는 2158명으로 눌었다. 이 중 4명이 사망했다. 오미크론 확진자는 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