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 투입, 부지면적 7900㎡·건축면적 1663㎡ 규모…과일나라테마공원 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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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에 새로운 관광명소로 레인보우식물원이 준공됐다.23일 군에 따르면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내 과일나라테마공원에 아열대 온실인 ‘레인보우식물원’을 조성했다.군은 충북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 사업에 80억 원(도비 13억 원, 군비 67억 원)을 확보했다.이번에 준공된 레인보우식물원은 부지면적 7900㎡, 건축면적 1663㎡ 규모로 아열대식물 213종 1만1328주를 식재했다.아열대 과일과 식물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일반인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아열대 과일의 생장과정을 근거리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체험형 온실 구조로 조성됐다.건축형태는 유리온실 기반에 지붕은 ETFE막 신소재를 활용했고, 밤에는 지붕 위에 조명을 비춰 화려함과 역동성을 갖춘 신공법을 적용했다.군은 이달 말까지 마무리 내부 인테리어 작업과 개장 준비를 마치고, 내년 1월 1일부터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김현종 힐링사업소장은 “과일의 고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관광재미가 추가됐다”며 “레인보우식물원이 영동의 랜드마크로서 신선한 힐링의 공간을 제공해 중부지방 최고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