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자율주행 기술 개발…실증 지원
  • ▲ 세종테크노파크 전경.ⓒ세종테크노파크
    ▲ 세종테크노파크 전경.ⓒ세종테크노파크
    (재)세종테크노파크는 세종시 자율주행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첫 시작으로 빅데이터 관제센터 ‘오픈랩’을 문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오픈랩은 지난 11월 완공된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에서 수집된 자율주행 빅데이터를 중소, 중견기업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을 위해 모두 오픈한 것이다.

    오픈랩에서는 △자율주행 빅데이터 △작업 및 회의실 공간 △전문 SW 분석 모델 △기술 교육 등을 제공한다

    자율주행 플랫폼을 통해 수집·분석한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자율주행 분석모델과 솔루션을 개발한다.

    솔루션 개발을 위해 GPU와 8PB 저장공간 등 고성능 시스템 환경이 제공되고, AI 분석 프로그램(AI workbench) 및 공학분석 프로그램(MATLAB)이 제공된다.

    현재 자율주행 플랫폼을 통해 수집되는 일 평균 데이터는 약 75GB 이상이다. 지난 20일 기준 약 7900GB(29만 건)를 확보했다. 

    세종TP는 앞으로 세종시 내 자율주행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해 오픈랩에서 활용 가능한 빅데이터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

    오픈랩 신청은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김현태 세종테크노파크 원장은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관계기관에서 자유롭게 자율주행 빅데이터와 전문 SW를 사용할 수 있게 오픈했다. 오픈랩을 기술 개발과 자율주행 기술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