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자율주행 기술 개발…실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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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세종테크노파크는 세종시 자율주행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첫 시작으로 빅데이터 관제센터 ‘오픈랩’을 문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개소한 오픈랩은 지난 11월 완공된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에서 수집된 자율주행 빅데이터를 중소, 중견기업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을 위해 모두 오픈한 것이다.오픈랩에서는 △자율주행 빅데이터 △작업 및 회의실 공간 △전문 SW 분석 모델 △기술 교육 등을 제공한다자율주행 플랫폼을 통해 수집·분석한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자율주행 분석모델과 솔루션을 개발한다.솔루션 개발을 위해 GPU와 8PB 저장공간 등 고성능 시스템 환경이 제공되고, AI 분석 프로그램(AI workbench) 및 공학분석 프로그램(MATLAB)이 제공된다.현재 자율주행 플랫폼을 통해 수집되는 일 평균 데이터는 약 75GB 이상이다. 지난 20일 기준 약 7900GB(29만 건)를 확보했다.세종TP는 앞으로 세종시 내 자율주행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해 오픈랩에서 활용 가능한 빅데이터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오픈랩 신청은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김현태 세종테크노파크 원장은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관계기관에서 자유롭게 자율주행 빅데이터와 전문 SW를 사용할 수 있게 오픈했다. 오픈랩을 기술 개발과 자율주행 기술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