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공주 A요양원 집단감염 12명 등 102명 ‘무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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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에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2명이 추가 확진되며 11일 총 확진자는 207명으로 역대 최고급 규모로 발생하며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 

    도에 따르면 10일 오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공주 A 요양시설 집단감염 관련 12명이 무더기로 발생했으며, 감염경로 미확인(깜깜이) 확진자 25명, 타지감염 11명 등 102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앞서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33명(천안 22명, 예산 5명, 홍성 2명, 아산‧금산‧서천‧논산 각 1명)을 포함하면 11일 총 105명이 확진됐다.

    이날 오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진되지 않은 확진자 32명이 무더기 발생했으며 타지감염 6명, 해외 입국 1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천안에서는 관내 다중이용시설 집단 발생 관련 1명, 관내 어린이집 집단 발생 관련(자가 격리 중 확진) 2명, 관내 중학교 집단 발생 관련 1명, 가족전파 등 지역감염 21명, 타지감염 6명,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11명이 선제검사 등을 통해 추가 확인되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

    이로써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4896명, 사망 99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