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두 번째부터 전혁동 농정과장, 세 번째 황주상 음성농협군지부장, 네 번째 반채광 음성농협조합장, 여덟 번째 김윤구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음성군
    ▲ 왼쪽부터 두 번째부터 전혁동 농정과장, 세 번째 황주상 음성농협군지부장, 네 번째 반채광 음성농협조합장, 여덟 번째 김윤구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음성군
    충북 음성군이 베트남으로 사과 수출길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음성군 수출 전략 농산물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으로 음성농협 농산물유통센터, 전문무역상사 ㈜남선지티엘과 함께 베트남으로 사과 수출 판로를 확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 사과 4.2톤(4만4000달러)을 수출하는 기념 선적식을 가졌으며, 오는 19일 부산항을 출발해 23일 베트남에 도착해 하노이 지역에서 홍보 및 판촉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반채광 음성농협 조합장은 “철저한 예찰과 방제로 수출 사과 안전 생산에 힘써 준 작목반과 음성 사과 수출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음성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 사과는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으며 육질이 단단해 저장성이 높아 국내 시장에서 고급 사과로 유통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출 판로를 확대해 음성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