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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에서 16일 일가족 3명 등 1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에 거주하는 일가족 3명 등 모두 16명(세종 1410~1425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 가운데 일가족 3명(1411~1413번)은 지난 15일 발현 증상을 보여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들 확진자 가족은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또 다른 60대 확진자(1405번)는 세종장애인주간보호센터 확진자와 관련해 무증상 상태로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확진자는 12명은 지역과 용인, 화성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를 상대로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역학 조사 중이다.

    전날 세종시의 누적 확진자는 1425명으로 늘었다. 이중 2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