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15일 전남·전주 확진자 접촉 등 6명 추가 확진

세종시에서 15일 전남과 전주 확진자와 접촉한 40대 등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에 거주하는 40대 등 6명(세종 1404~1409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 가운데 4명(1404·1405·1408·1409번)은 지난 9일부터 발현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들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1408번 확진자의 일가족 4명 중 2명이 감염됐다. 

다른 확진자 50대 등 2명(1406·1407번)은 전주와 전남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14일 발현 증상을 보여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세종시의 누적 확진자는 1409명으로 늘었다. 자가격리자는 19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