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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에서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에 거주하는 60대 일가족 등 3명(세종 1381~1382)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60대 확진자(1383번)는 가족으로부터 감염됐다. 이로써 일가족 4명 중 2명(1381·1382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60대와 40대 확진자(1381·1382번)는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들 확진자 일가족 8명 중 4명이 코로나 검사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가족 4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를 상대로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역학 조사 중이다.

    전날 세종시의 누적 확진자는 1383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1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