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밤새 용인·분당·김포 확진자 접촉 3명 추가 확진

세종시에서 밤새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3명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에 거주하는 10대 등 3명(세종 1325~1327번)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0대 확진자는 용인시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유증상으로 NK세종병원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또 다른 60대 확진자는 경기 분당 확진자와 접촉해 전날 발현 증상이 나타나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동거가족 1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0대 확진자는 김포시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13일 발현 증상을 보여 코로나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가가족 2명은 이날 타지역에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를 상대로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역학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