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정원산업박람회' 내년 10월 세종중앙공원 일원서 개최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가 내년 10월 세종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세종시는 최근 산림청에서 내년 10월 열리는 정원산업박람회 개최지로 세종중앙공원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박람회 개최로 시는 국비 5억 원도 받는다.

주제는 '세종애(愛) 호수애(愛) 정원애(愛) 빠져들다'이다. 훈민정음 해례본에서 발췌한 '날마다 편히 사용하고자 할 따름이다'를 부제로 전국단위 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로는 △박람회 △정원사업전 △코리아가든쇼 △컨퍼런스 △부대행사 등이 준비될 예정이다.

정원산업전은 정원 관련 농가와 기업이 생산품을 홍보하고 기술상담을 하는 정보공유의 장으로 마련된다.

코리아가든쇼는 전문 작가들이 꾸며진 다양한 정원을 선보인다.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원산업의 트랜드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부대행사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반려식물 크리닉, 시민참여 릴레이 가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뵐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10월 중 박람회 추진단을 구성,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자문단도 운영할 방침이다.

박람회는 세종시는 물론 중부권 전체의 정원문화와 정원산업을 발전·확산하는 마중물 역할을 물론 우리 시의 곳곳에 생활 속 정원문화에 대한 대한민국 명품 정원 도시로 위상을 높일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이규명 시 산림공원과장은 "세종시가 정원산업박람회를 방문하는 시민과 지역 100여 화훼 및 조경수 농가를 연결해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도록 행사를 추진하겠다"며 "박람회를 잘 치를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