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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에서 밤새 확진자 가족 6명 등 모두 1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 확진자 가족 등 12명(세종 1107~1118번)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 가운데 6명은 지역 확진자(1105·1011번 등) 가족으로 지난 2일과 15일 사이 자가격리 중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확진자 3명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무증상 상태로 코로나 검사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확진자 3명은 청주(2595번)와 서울 확진자와 접촉해 발현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20대 확진자는 지난 15일 발현 증상이 나타나 이틀 후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동거가족에 대해 이날 코로나 진단검사와 함께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역학 조사 중이다.

    지역 누적 확진자는 1118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