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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에서 밤새 50대 해외입국자 등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에 거주하는 50대 해외입국자 등 5명(세종 1049~1053)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확진자(1050·1052·10531번) 3명은 대전 대덕구와 충남 천안, 서산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7~9일 사이 발현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다른 50대 확진자(1049번)는 지난달 27일 해외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 중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나머지 40대 확진자(1051번)는 지난 7일 발현 증상이 나타나 유증상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들 확진자의 동거가족 5명에 대해 이날 코로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역학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