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교육감 “임기 내 공약 이행률 81.4%로 평가”

최교진 세종교육감의 공약이행률이 81.4%라는 평가가 나왔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혁신 2기 교육감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했다.

평가단은 교육감 취임 후 올해 상반기까지 추진한 주요 공약과제의 이행 상황 등을 점검하고, 교육 분야의 성과를 공유했다. 

평가 결과 최 교육감의 공약 70개 중 81.4%인 57개 사업이 완료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13개 사업도 내년 상반기 이전에 완료될 것으로 보여 대부분 공약이 성공적으로 이행된 것으로 평가했다.

캠퍼스 고등학교 설립 확정과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확대, 국제청소년 포럼 개최 등 미래 교육 분야에 대해 만족도가 높았다.

하지만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공약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는 특수교육 지원 강화와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 신축 등 공약과제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시 교육청은 세종교육감 공약이행평가단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시민과 전문가로 교육감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평가단은 내년 6월 30일까지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최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부진한 공약사업은 보완해 차질없이 완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