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방역당국이 세종시 어진동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에게 검체를 체취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방역당국이 세종시 어진동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에게 검체를 체취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세종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추가로 확진됐다.

    이 중 4명은 대전 유성구 교회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다.

    22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에 거주하는 60대 가족 등 6명(세종 528~533번)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유성구 교회 관련 확진자 명은 해당 교회 확진자(대전 2450번)와 접촉한 뒤 발현 증상 등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나머지 50대 1명은 해당 교회 관련 기존 확진자(대전 2470번)의 가족이다.

    일가족 감염사례도 이어졌다.

    30대 528번 확진자는 경기 용인 3093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지난 16일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지만 2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50대 533번 확진자는 대전 247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전날 무증상으로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를 상대로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역학 조사 중이다.

    세종시의 누적 확진자는 533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