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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9개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2021 행정사무감사 시민 모니터링단'을 발족하고 의정과 행정 검증활동을 하고 있다.ⓒ세종연대회의
세종시 9개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세종시민단체연대회가 '2021 행정사무감사 시민 모니터링단'을 발족하고 본격 검증활동에 나선다.
이들 단체는 1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세종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오프라인 모니터링을 결합한 올라인(ALL-LINE)으로 시의정과 행정에 대한 검증에 시작했다.
집행부와 세종시의회의 성실한 역할 수행, 견제와 균형을 통한 의회문화 정착,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서다.
시민단체들은 각 상임위와 본회의에 모니터링 요원 1인을 배치할 예정이다.
행정사무감사 이후 모니터링 평가표 분석과 평가 워크숍 등을 거쳐 의정모니터링 평가 보고서를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
각 상임위별 우수 의원을 선정·발표해 성실한 의정활동과 자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의원들을 공개한다.
시민 모니터링단 관계자는 "행정사무 감사의 지적사항을 내용 확인, 단순지적, 시정보완, 대안제시로 분류해 현황을 분석한 뒤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민에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시민 모니터링단은 세종YMCA, 세종YWCA,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세종환경운동연합, 참교육학부모회세종지부, 세종통일을 만드는 사람들 등 9개 단체로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