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직장 내 갑질 근절 위해 ‘신고 전담팀’ 운영

세종시교육청은 직장 내 갑질 예방‧근절을 위해 2021년 갑질 예방 근절 및 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갑질 신고 전담팀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Δ사례 중심의 갑질 예방교육 자료배포와 갑질 근절 가이드라인 안내를 통한 예방활동 강화 Δ종합감사 익명제보방과 연계한 갑질 신고 체계 확대 운영 Δ갑질 행위자에 대한 엄정 처리와 2차 피해자 예방을 위한 보호조치 강화 Δ매월 11일 상호 존중의 날 운영 등이다.

이 외에 갑질 신고 활성화를 위해 상시 갑질 신고지원센터 뿐 아니라 종합감사 수감학교를 대상으로 종합감사 익명 제보방을 확대·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연 3회(2·6·10월)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해 갑질 근절을 위한 신고체계를 강화하며 제보된 사안에 대해서는 즉시 사실 관계 확인과 감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희망 시 인사조치와 함께 신변보호 조치 등도 실시한다.

권순오 감사관은 "우월적 지위와 권한 남용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갑질 문화를 근절하고, 교육청 구성원들 상호 간에 존중과 배려로 소통과 공감의 청렴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