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추진상황보고회…국비 확보·부처 협의 방안 논의
  • ▲ 이춘희 세종시장.ⓒ이길표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이길표 기자
    세종시는 19일 시청 집현실에서 시정 3기 공약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행정 체감도 향상을 위한 공약이행률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이춘희 시장을 비롯해 공약사업을 담당하는 실·국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공약사업별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정상추진을 위한 문제점과 대책을 공유했다.

    시정 3기 공약은 7대 분야 34개 실천전략 145개 세부사업으로 총예산 규모는 1조5516억 원이다. 

    이중 3월 말 현재 139개 공약이 목표대로 이행되고 있어 계획대비 95.9% 달성률을 보인다.

    시는 2018년 공약선정을 위해 시민주권준비위원회를 통한 의견 수렴과 함께 시민참여단 운영,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4개년 이행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이후 매월 공약 이행 정기점검, 분기별 보고회, 시민주권회의를 통한 수시점검을 비롯해 매년 시민 배심원제를 통해 공약 이행을 위한 사업계획을 현실화하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정 3기 공약사업 중 △읍면동장 시민 추천제 △읍면동 주민자치회·마을회의 신설 △시민참여 기본조례 제정 등은 시민이 주인 되는 주민자치 모범사업 분야 선진행정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 밖에도 문화예술과 평생학습 지원 공약, 보육 및 생애주기별 돌봄 사업 등 이행에도 힘써 총 84개 사업을 완료한 상태다.

    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공약사업에 대한 부서 간 협업과 대안 공유를 통해 문제점을 신속히 해결하고 국비 예산 확보 및 부처 협의를 통해 이행률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공약은 세종시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고민해 만들어낸 약속"이라며 "남은 기간 적극적인 공약 이행으로 행정 신뢰 확보와 시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