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설관리공단, 설 연휴 은하수공원·공설묘지 임시 폐쇄

세종시설관리공단은 오는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설 연휴 4일간 은하수공원 봉안시설 및 자연장지, 봉대리 공설묘지를 전면 임시 폐쇄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공단은 설 연휴 기간을 제외한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봉안시설 사전 예약제를 운영한다.

사전 예약은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은하수공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전예약 대상 기간에는 예약자 본인을 포함한 4명이 입장 후 정해진 참배 시간에 마스크 착용과 2m 거리두기 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 기간 동안 제례실 및 휴게실은 폐쇄된다. 실내에서 음식물 섭취도 불가하다.

공단은 이번 설 연휴에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추모객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보건복지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도 제공한다.

이용 방법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 접속해 온라인 성묘 신청 후 차례상 차리기, 헌화하기, 추모의 글 작성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