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중학생 ‘양성’ 판정 급우·교직원 등 63명 검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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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고등학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자료사진)ⓒ충북도교육청
28일 충북의 한 고등학교 축구부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의 한 중학생도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와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모 고교 축구부 3학년 학생인 A군(10대)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군은 전날 전날 의심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 해당학교는 지난 4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돼 학교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군이 특기자 전형에 수시합격한 대학교에서 24~26일까지 주말 훈련을 해 이 대학 축구부원 등 66명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검사 결과 이들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청주의 한 중학생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아 이 학교 학생, 교직원 등 63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
검사 대상은 확진자와 같은 반 학생, 같은 화장실 이용자, 급식소 접촉자 55명과 담임‧수업‧급식지도 교사 8명이다.
방역당국은 이 학생의 정확한 감염경로를 밝히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학생수는 47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