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확진자 천안 480명 최고…아산 163명·서산 81명·공주 63명·당진 34명 順집단감염, 공주 푸르메요양병원 49명·천안 신부동 콜센터 47명·서산전기공사업체 38명·선문대학교 34명·청양일가족 31명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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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1일 11명이 추가 확진 되는 등 3차 대유행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좀처럼 꺾일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1일에는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50명이 나오면서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12일 충남도에 따르면 금산 25~27번(1045~47번)은 금산 24번(충남 1041번) 관련 확진자로 조부와 모친‧동생 등 일가족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천안 477번(충남 1048번)과 478번(충남 1049번)은 충남 872번과 충남 1035번과 접촉해 확진됐으며 청양 48번(충남 1050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아산 163번(충남 1051번)은 지난 10일 해외에서 입국한 내국인으로 11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천안 479번(충남 1052번)과 480번(충남 1053번)은 충남 1049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서산 81번(충남 1054번)도 충남 943번의 접촉자로 코로나19 검사결과 11일 확진, 아산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서산 82번(충남 1055번)도 이날 확진과 함께 아산생활치료센터에 입소, 치료를 받고 있다.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1일 22시 기준으로 천안 피트니스에서 104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타지역 감염자 180명을 비롯해 해외유입 96명, 공주 푸르메요양병원 49명, 천안 신부동 콜센터 47명, 서산전기공사업체 38명, 선문대학교 34명, 청양일가족 31명, 한울농산 28명, 천안지인모임 22명, 사랑제일교회‧순천향대학병원 각 20명, 서산주점 19명, 아산 일가족 18명, 8‧15서울도심집회 16명, 에어젠큐‧그린리프 16명, 서산공군부대 14명, 섬김요양원 12명, 천안반도체 업체 7명 등이 각각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시‧군별 확진자는 천안에서 가장 많은 48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아산 163명, 서산 81명, 공주 63명, 당진 34명, 논산‧당진 각 34명, 보령 33명, 홍성 31명, 금산 27명, 태안 18명, 부여 16명 계룡 11명, 예산 9명 순으로 나타났다.  

    월별 코로나19 확진자는 11월에 365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8월 149명, 9월 148명, 12월 139명, 3월 68명, 2‧10월 각각 6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