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착역’, 부산국제영화세 섹션 ‘비전’ 부문 선정‘가만한’, 서울독립영화제 본선 장편경쟁 선정
  • ▲ 한국영상대 음향제작과가 제작지원한 장편영화  ‘종착역’과 ‘가만한’이 부산국제영화제와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잇따라 선정됐다. 사진은 종착역 촬영 장면.ⓒ한국영상대
    ▲ 한국영상대 음향제작과가 제작지원한 장편영화 ‘종착역’과 ‘가만한’이 부산국제영화제와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잇따라 선정됐다. 사진은 종착역 촬영 장면.ⓒ한국영상대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 음향제작과가 제작지원한 장편영화인 ‘종착역’과 ‘가만한’이 부산국제영화제와 서울독립영화제 섹션 부분 등에 잇따라 선정됐다.

    영상대에 따르면 ‘종착역’은 지난 21일부터 개최되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섹션 ‘비전’ 부문,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 2020 본선 장편경쟁에 선정됐고 ‘가만한’은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발견’ 섹션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 두 작품은 한국영상대(음향제작과)와 단국대(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가 공동 운영하는 교과목 ‘Biz 캡스톤’을 통해 제작됐으며 음향제작과는 수업과 더불어 수업 협업에 필요한 음향 장비와 실습실을 지원했다. 

    실습에 참여한 박가연(음향제작과 16학번)학생은 “처음 영화 제작에 참여한다고 했을 때는 설렘 반 두려움 반 이었지만 오디오 포스트프로덕션 책임자라는 임무에 책임을 다하면서 스스로 성장함을 느낄 수 있었다. 실전 현장에 참여할 수 있게 해 준 대학과 학과에 감사드린다”며 기뻐했다.

    프로젝트 기획자 유문연 교수는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의 교육과정 공동 운영 요청만으로도 영상대의 우수성을 인정 받은 셈”이라며 “음향 전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현장에서 실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