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49번 대전 57번 확진자와 14일 ‘접촉’…시, 접촉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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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다단계판매시설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속도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세종시가 세종 49번 확진자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이 확진자는 5일간 마트와 식당, 온천, 커피숍 등을 방문해 지역사회 추가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세종시 한솔동 첫마을1단지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인 세종 49번 확진자는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20일 시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지난 14일 공주계룡산온천에서 대전 57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청주의료원에 입원,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시는 첫마을1단지, 하나마트, 원조멸치국수, 이마트세종점에 대해서는 방역을 완료했으며 디에떼(국세청점), 최고당돈가스(나성동), 제본공작소(나성동), 가온문구센터(나성동), 세종경찰서 내 커피숍, 예예공인중개사사무소에 대해서는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이 확진자는 모든 동선은 자차를 이용했으며 접촉자와 마스크 착용여부는 추가 확인중이다.세종 49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은 다음과 같다.△14일 15:30~18:00 공주계룡산온천(대전#57 확진자 접촉), 18:00~18:20 첫마을1단지 하나마트, 18:30 자택 귀가.△16일 증상발현일, 인후통, 15:40 디에떼(국세청점) 방문, 15:50~18:30 공주계룡산온천 방문, 18:30 자택 귀가.△17일 12:05~12:25 세종버스터미널(대평동) 내 매점 방문, 12:40~15:00 공주계룡산온천 방문, 15:30~15:50 이마트세종점 방문 마스크 착용, 15:50~16:10 최고당돈가스(나성동) 방문, 16:20 자택 귀가.△18일 09:30~10:30 자택 출발 → 대전 도착, 10:30~14:50 대전 일대, 14:50~15:10 대전 출발 → 세종 도착, 15:10~15:38 원조멸치국수(첫마을), 16:20 자택 귀가.△19일 10:35~11:00 제본공작소(나성동), 가온문구센터(나성동), 11:00~15:00 세종경찰서(조치원) 내 커피숍 방문, 예예공인중개사사무소(첫마을1단지 부동산) 방문, 자택 귀가, 15:00~16:40 세종시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검사 후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