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격주 수업이 되레 ‘아동학대’…정치권 손 놓았나검찰, 천안 가방학대 소년 사망사건 전담수사팀 구성…진상 조사5월 실업자 127만명, 역대 최악인데… 홍남기 “4월보다 고용 개선돼 다행”청주 양업고 학부모 비대위 “축사 취소 학생 학습권 보장”
  • ▲ 충남 공주시의 최대 현안사업인 제2금강교 건설이 10일 문화재청 현상변경 심의를 통과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회는 이날 문화재청에서 제6차 사적분과회의를 열고 제2금강교 건립에 대한 현상변경 심의를 통해 조건부 허가 결정을 내렸다. 사진은 오는 2023년 준공되는 제2금강교 조감도.ⓒ공주시
    ▲ 충남 공주시의 최대 현안사업인 제2금강교 건설이 10일 문화재청 현상변경 심의를 통과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회는 이날 문화재청에서 제6차 사적분과회의를 열고 제2금강교 건립에 대한 현상변경 심의를 통해 조건부 허가 결정을 내렸다. 사진은 오는 2023년 준공되는 제2금강교 조감도.ⓒ공주시
    최근 충북 청주지역 등에 축사가 급속히 들어서면서 악취 문제 등으로 지역갈등의 불씨가 되고 있다.

    3년 전 충북과학고등학교 인근에 축사가 문제된 데 이어 최근에는 청주시 흥덕구 옥산·북이지역에 대거 축사가 들어오면서 인근 주민들과의 갈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옥산에 학교가 위치한 양업고 학부모들은 10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축중이 축사 공사를 즉각 중지시키고 건축 인허가를 취소해 달라”며 항의 집회를 가졌다.

    비대위를 구성한 청주 양업고 학부모들은 최근 학교 인근에 축사 신축 공사가 진행되면서 논란이 됐다. 이 축사는 2017년 옥산면에 건축신고를 한 곳으로 축사는 대지 2822㎡ 면적에 총 3개동(680㎡)이 들어설 예정이다.

    앞서 충북과학고 인근에 대규모 축사 허가가 나자 학생과 학부모들이 악취로 인한 학습권 침해와 관련해 사회문제로 비화된 데 이어 최근에는 청원구 북이면 장재리와 대율리 등에 대규모 축사가 들어오면서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이 축사는 이미 청주시와 청원군 통합 이전에 허가가 났거나 민가와 이격 거리 등 축사 허가 조건을 갖춘 곳이지만, 축사로 인한 악취 등의 문제로 인근 주민들과의 갈등의 커지고 있다. 

    다음은 6월 11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김종인 “정부가 규제해서라도 사교육 줄여야”
    본지 인터뷰서 정책 구상 밝혀 “기본소독 상당기간 준비 필요”

    -3000명 다닥다닥… 민노총 “붙어 앉는다고 코로나 걸리나”
    거리두기 무시한 채 집회

    ◇중앙일보
    -월드비전 31쪽 vs 정대협 1줄…기부금 공시, 이렇게 달랐다
    견제 없는 권력, 시민단체<중>

    -“목줄 채웠다” 창녕 9살 소녀, 부모가 또 데려갈 길 열려있다
    이슈추적

    ◇동아일보
    -정부, 경영권 흔드는 법안 쏟아낸다
    대기업 규제 담긴 상법-공정거래법 개정안 입법예고
    노조 권한 강화 입법도 나서… 巨與, 국회 처리 공언
    재계 “전대미문의 생존 위기 속 기업 옥죄기” 반발

    -5월 실업자 127만명, 역대 최악인데… 홍남기 “4월보다 고용 개선돼 다행”

    ◇한겨레신문
    -민주당 ‘이낙연 vs 반이낙연’ 재편…당권-대권 분리 본격화
    김부겸 ‘대선 불출마’ 파장

    당권-대권 분리 문제 본격 제기
    이, 계속되는 질문에 불편한 심기
    “만날 때마다 똑같은 얘기…고역”
    송영길은 전대 불출마 번복 시사

    박원순·이재명, 대선 발걸음 분주
    가까운 의원들과 식사·현안 논의

    -남영동 그곳에서…“일상 민주주의 이루자”
    6·10 민주항쟁 33돌 기념식
    옛 남영동 대공분실서 열려
    문 대통령 “가정·직장·경제서
    삶 속에 스며드는 민주주의를”
    박종철 아버지 등 12명 훈장

    ◇매일경제
    -中企의 야반도주…“보증금 까먹고 기계 저당잡혀, 남일 아냐”
    “5개월째 일감 없어 노는데
    수조원 지원금 구경도 못해”

    원전업체 타격 창원 줄폐업
    항공부품 몰린 사천도 신음

    대우버스 울산공장은 폐쇄
    협력업체 도미노 피해 우려

    제조업계 “부도說로 흉흉해
    신보·기보 100% 보증하는등
    보릿고개 넘을 ‘처방약’ 필요”

    -실물경제 악화되는데…시중에 풀린 돈 3000兆 돌파
    한국은행 4월 유동성 통계

    한달 만에 통화량 34조 급증
    금리인하·정부 금융지원 영향

    역대급 유동성 향방에 촉각
    부동산·고위험상품 쏠릴수도

    ◇한국경제
    -65년 달려온 대우버스 멈췄다…울산공장 폐쇄
    생존 위기 몰린 자동차업계…르노삼성은 서비스센터 정리 

    -바늘구멍도 막혔다…청년실업 ‘팬데믹’
    ‘취업절벽’ 내몰린 코로나 세대
    (1)최악의 구직시장

    정기 공채 없애고 수시채용
    항공사 채용은 ‘셧다운’
    月 107만원 주는 공공알바
    400명 뽑는데 1.6만명 지원

    ◇충청타임즈
    -대장·폐암 치료병원 충청권 1등급만 7곳
    건보심평원 평가…충청권 대장암·폐암 치료 1등급 병원
    충북대병원·단국대병원·순천향대천안병원·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대전을지대병원·대전성모병원
    건보심평원, 충북대병원 등 2개 부문 모두 1등급 
    수술·항암화학요법·방사선 치료 적정 시행 평가

    -종합 - 전문건설 44년 업역분리 폐지된다
    국토부, 관련법 개정안 입법예고 … 내년 1월 시행 
    2개 이상 전문업종 건설사, 종합공사 원도급 가능 
    종합건설사업자 전문공사 원·하도급 단계적 허용 
    충북 건설업계 “영세업체 보호장치 마련 선행돼야”

    ◇충청투데이
    -“국토 중심 충청, 결집 통해 국가균형발전 중추역할로”
    행정·정치·경제 등 협력 강조

    -이광형 KAIST 석좌교수 “미래사회 패러다임 바꿀 전환점… 의료기기 산업 뛰어들어야”
    코로나로 사람간 관계인식 변화
    비대면 비지니스 활성화로 연결
    온라인 화상강의 등 자연스러워져
    의료기기 시장 확보 역량 있지만
    의료방식 가내수공업 수준 그쳐
    의사 지식 기계에 접목해 팔아야
    4차산업시대 빈부격차 심화예상
    정부의 사회안전망 구축이 중요

    ◇대전일보
    -온라인·격주 수업이 되레 아동학대 감시기능 약화한다
    신고의무자 교사·학생 간 대면 줄어… 감시 그늘에 놓여 
    80일 만의 만남에 이어 원격수업, 사제 간 신뢰 형성 안돼 상담도 어려워

    -검찰 천안 가방학대 소년 사망사건 전담수사팀 구성...진상 조사 나서

    -서천군 신청사 ‘재시공’…기초파일 공사 중 일부 기울어져

    ◇중도일보
    -세종의사당법 공감대 커졌다…공동발의 80명 4년前 2배↑
    與 홍성국 대표발의 박병석 김진표 우원식 실세도 힘실어
    잠룡 이낙연은 빠져 통합당 1명뿐 입법과정 대야설득 과제

    -‘천안 어린이 학대 사건’… 지역 정치권 손 놓았나?
    사후관리 강화, 형량 상향 등
    아동학대 재발방지법 나오는데
    지역에선 활동 없어 따가운 눈총

    ◇중부매일
    -청주시-업체, 재활용품 수거 놓고 입장차 팽팽
    폭염 속 쌓이는 쓰레기 더미에 아파트주민 불편만 가중

    -양업고 학부모 비대위, 학생 학습권 보장 강력 촉구
    “축사 신축 공사 중지·건축 인허가 취소” 청주시청서 기자회견

    ◇충북일보
    -충북도내 선별진료소 의료진 폭염 속 ‘고군분투’
    지난달 일평균 295건 검사
    개학·심리적 공포로 증가세
    더위·보호장구 등 多중고

    -청주 넥스트폴리스 개발 삐걱대면 ‘빚더미’
    충북개발공사, 2022~2023년 부채비율 230% 전망
    3천500억 규모 진천복합산단은 부채 산정서 제외
    도의회 조건부 200% 수준 권고 …어려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