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7일 로컬푸드 직매장서 양식수산물, 금산 인삼 할인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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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가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농수산물 소비촉진에 팔을 걷었다.

    23일 시에 따르면 소비심리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는 수산물 양식 어가를 돕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오는 24~27일까지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양식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기간 중 민물장어, 우럭, 참돔, 멍게, 송어 등을 시중 판매금액 보다 40% 정도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할 계획이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승차구매(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판매한다.

    싱싱장터 도담점과 아름점에서는 세종시와 금산군 로컬푸드의 상생협력(세종시 싱싱세종 쌀은 금산군민이 구매하고, 금산 인삼은 세종시민이 구매)에 따라 24~26일 3일 동안 시중 가격보다 20% 정도 저렴하게 금산인삼 특별판매전도 운영한다.

    세종시와 금산군의 로컬푸드 상생협력은 코로나19로 학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세종시의 쌀 잉여량이 늘어나고, 금산 인삼시장 불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이춘희 시장은 “행사 첫날은 해양수산부 장관과 금산군수 등이 참석해 농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