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지 신도 모친도 ‘확진’…20대 남성 2월 16일 대구서 예배대구시, 31번 접촉자 통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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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신천지 신도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왔다.이 확진자는 대전에서 대구 수퍼전파자인 31번 전파자와 접촉한 신천지 신도 20대 직장인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로 판정됐다.대전시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은 대전시 장대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문평동 3‧4공단 내 이노컴텍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 확진자의 대구 거주 모친은 신천지 신도이며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이 확진자는 31번 접촉자로 대구시로부터 통보된 당일인 지난달 24일 오후부터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나 지난 1일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돼 2일 유성구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시 관계자는 “이 환자는 발현 전에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충남대병원 음압병상에 입원 조치했으며 추가 검체를 채취,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 확진자는 대구 서구 31번 확진자 접촉자이고 신천지 교인으로 지난달 16일 대구 신천지교회에서 진행된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