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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당의 ‘간판스타’이자 진보 ‘아이콘’인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62)가 23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과 관련해 많이 사람들이 가슴아파하고 있다.
한국 진보정치 자산을 잃었다는 점에서 진보와 보수를 떠나 많은 사람들도 그의 ‘투신’ 죽음을 충격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어서다.
노 의원은 ‘드루킹’(온라인 닉네임) 구속된 김동원 씨(49) 측으로부터 불법자금 4000만원의 돈을 두 차례 나눠 받은 것이 죽음으로 내몰린 것이다.
그는 유서에서 “경공모(경제적 공진화 모임)로부터 4000만원을 받았다. 어떤 청탁도 없었고 대가를 약속한 바도 없었다. 책임을 져야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참으로 어리석은 선택이었으며 부끄러운 판단이었다”고 했다.
그는 죽음으로 어리석은 선택을 한 자신의 행동을 국민들에게 사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노 의원이 밝힌 “참으로 어리석은 선택”이라는 대목은 정치자금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대한민국 정치인들이 반성하며 곱씹어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노 의원은 경공모로부터 돈을 받은 것이 전도유망한 한 정치인이 결국 ‘투신’으로 비극적인 생을 마감했지만 정치인이 불법자금을 받은 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다. 노 의원의 죽음을 계기로 불법정치자금을 양산하는 정치자금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
대한한국 ‘정치현실의 벽’ 앞에 무너진 그의 죽음이 안타깝기도 하지만, 작금의 정치현실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다음은 24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경제 버팀목’ 반도체, 너마저…
주력 D램·낸드플래시 값, 연초보다 17~18% 떨어져
5년 ‘수퍼 호황’ 끝날 조짐, 삼성·하이닉스 주가 급락-“돈 안받았다” 했던 노회찬, 수사 앞두고 극단 선택
[노회찬 투신]
미국 갔다온 다음날 아침, 어머니 살던 아파트 찾아가 바로 투신-“북한산 석탄 9000톤 국내 돌아다니는데도 실태 몰라”
윤한홍 의원, 산자위서 밝혀◇중앙일보
-北석탄 밀매의심 선박 억류…안하는 걸까, 못하는 걸까
제재 면제가 곧 제재 완화?
북한산 석탄 반입, 누구의 제재 위반?
의심 선박 억류, 안했나 못했나?-“조현아, 조사받다 뛰쳐나가” 관세청 구속영장 신청 이유
-정의당 “지금 할말이 없다” … 진보의 상징 도덕성에 타격
[노회찬 사망] 정치권 충격
이정미·심상정은 비보 듣고 침통
‘정의+평화당’ 교섭단체 지위 상실“10년 간 쌓은 지지기반 흔들”
진보진영 재편 이어질 가능성도-올해만 십수건 화재…BMW 측 “신형 사면 할인”
◇동아일보
-“魯, 귀국 전날 술자리서 노동운동 회고하며 즐거워해”
訪美 함께한 원내대표들 충격
“우리 앞에선 특검 얘기 일절 안해… 헤어질땐 선거구개편 협조 당부”-노회찬 “경공모 돈 받았다… 어리석은 선택 책임”
노회찬 의원 투신 사망… “청탁-대가 없었다” 유서 남겨-고속道서 날아온 ‘80kg 바퀴’에 일가족 4명 사상
트레일러서 빠지며 반대편 SUV 덮쳐, 조수석 부인 사망… 남편-딸 2명 부상◇한겨레신문
-진보정당 외길 30년…노회찬 ‘노동자의 벗’으로 남다
노회찬이 살아온길
경기고 시절 유신 반대 앞장
대학 때 용접 배워 노동운동
민노당 창당으로 정치 전면에
진보신당·통진당·정의당 등
부침 있었지만 진보정치 한길
삼성 ‘떡검’ 공개로 고초 겪기도“50년된 삼겹살 불판 갈아야”
“정의는 지지 않았다” 어록 남겨-노회찬 유서 3통 남겨…“어리석은 선택에 후회”
가족에 2통·드루킹 특검수사 관련 1통
“경공모에 두차례 걸쳐 4천만원 받아
다수 회원들의 자발적 모금이었기에
정상적 절차 밟아야했는데 그리 못해
정의당과 나를 아껴주신 분들께 죄송”-국회 문턱에 걸린 개혁…‘협치내각’으로 우회로 찾기
청와대 협치내각 공식화 의미문재인 개혁’ 여소야대 벽 부닥쳐
2기 내각 야당 참여 보장해 협력유도
개각 주도권을 여야협의에 넘겨
임박한 개각 폭·시기 등 큰 관심◇한국경제
-협력사로 번지는 ‘불황 도미노’… 금리인상 땐 한계기업 줄도산 현실화
상반기 기업 도산 ‘사상 최다’흔들리는 기업 생태계
車·철강·조선업 위기에
1차 협력사 법정관리 잇따라
내수침체로 영세업체 부도악재 쌓인 하반기 더 암울
-3분기 연속 적자 현대重… 일감 없어도 노조는 “임금 올려달라”
현대重 노조, 5년 연속 파업…하루 83억씩 ‘손실’공장 앞에 천막·바리케이드
法 어겨가며 조업 막아해양플랜트 적자 눈덩이
44개월째 수주 ‘제로’-中 ‘반도체 탐욕’… “삼성·SK 협력社 무조건 사겠다”
韓 반도체 통째 노리는 중국기술자 몇 명 영입으로는
‘반도체 굴기’ 역부족 판단
장비 업체들에 거액 제시공정기술까지 유출 우려
-폭염에 생산량 급감…‘우유 대란’ 오나
5년 만에 原乳값 인상 겹쳐젖소 집유량 평년보다 10% ↓
제주 성이시돌우유 "대체 배송"
개학시즌 되면 400만팩 필요
마트서 2L 제품 사라질 수도내달부터 원유 L당 4원 올라
업계, 하반기 손익계산 비상◇충북일보
-폭염보다 더 심각한 서민물가 폭등
농산물·휘발유 가격 껑충
미용·콘도이용·목욕료 등
서비스요금 인상 가계압박-“폭염 마땅히 갈 곳 없다” ‘非자발적 북캉스’ 증가
청주 서점·도서관 북새통
“피서 공간 부족 열대야 난민”
젊은층 소비인식 변화도 한몫-충북경제 5% 달성 ‘희망을 찾아서’ - ① 수출 호황
상반기 전국比 3.84% ‘지속 호조’
사상최대 실적 114억 달러
무역수지 80억 달러 흑자
‘반도체 의존’은 약점-실효성 사라진 해외연수… 보고서도 감상문 수준
지방의회 변해야 지방시대 뜬다 - ② 공무국외여행 적절성
외유성 일정 관광지 방문 집중
정책 벤치마킹·해법 보기 힘들어
정산보고 공식화 등 대안 제시-도내 A고교 교장, 직위해제
부하 여교사 성추행 혐의◇충청매일
-소상공인 “최저임금 생계 위협”
충북도, 소상공인 초청 자문회의…현장 애로사항 청취
“업종별 차별화 적용” 주장…이시종 지사 “방안 강구”-제천 봉양읍 지정폐기물 공장 허가 거센 반발
대책위 “허가 반대 집회·법적소송 불사”-“청주공항 면세점, 대기업 입찰제한해야”
충북지역 관련 업체들, 지역 기반 중소·중견기업에 우선권 주장◇충청타임즈
-충북·강원·전북 현안해결 ‘손 잡았다’
제천~영월 고속道 조기 추진 공동 건의문 제출
청주국제공항 연계 … 지방특화 관광상품 개발도-연일 폭염 … 대청호 조류경보 발령 초읽기
소옥천유역 추소리 녹조 확산 … 조만간 관심 단계 전망-“한·중관계 정상궤도 복귀 … 한반도 비핵화 공동노력”
특별대담 / 격변하는 한반도 … 노영민 주중대사에 듣는다
중국 정부와 긴밀히 협조 … 한반도 문제 해결 앞장설 것
한중 갈등관계 정상궤도로 돌려놓은 데 일익 담당 기뻐
한 - 중간 교역액 비약적 성장 … 충북도 발전 잠재력 충분
대사 역할 충실하는게 국익 도움 … 국내 정치언급 부적절-“최저임금 업종·규모별 차등 적용해야”
충북도 유관기관 자문회의… 소상공인 건의사항 폭주
카드 수수료 인하 등 정부 대책 도움 미지수 주장도
도 “수렴 의견 정부에 전달… 피해 최소화 노력할 것”◇충청투데이
-대전 어린이재활병원 꼭 필요한 공공의료 재정 적자 어쩌나
대전시 어린이재활병원 추진, 정부 인색… 첫해 적자 수십억
시립의료원도 재정부담 키워, 전문가들 “국고 지원 당연히…”-도심 속 피서지’ 옛말…은행 무더위쉼터 대전 두곳뿐
서울 85곳·광주 58곳과 ‘대조’…시민들 “그냥 가긴 눈치 보여”
지자체 적극적 지정대책 필요-충북지역 13일째 ‘폭염특보’ 대서(大暑) 염소 뿔도 녹였다
열대야도 기승…비소식 없어-충북지역 7만 1029마리 폐사, 폭염…사람도 가축도 ‘헉헉’
축산농가 초비상…피해 늘 듯, 온열환자 59명…급속히 늘어◇금강일보
-[도시재생 뉴딜사업 톺아보기] 1. 중촌동 도시재생 날개짓 도시재생, 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새로운 것 들이는 게 아니라 새롭게 만들기 대장정
패션거리와 옛 대전형무소 등 역사-예술 연계 시너지-‘확장비 포함이냐, 미포함이냐’ 그것이 문제
전반적으로 친수구역 1120만 원 예상
확장비 포함 시 1200만 원 이상까지↑-그 많던 ‘사랑의 쌀독’ 어디로 갔나
지원 줄어들며 명맥만 유지
“보완 지속 운영해야” 목소리-메가이벤트 ‘보령해양머드엑스포’ 개최 여부 촉각
2022년 개최 이달 말 결정
머드·해양신산업 도약 기대◇대전일보
-효율적인 통학버스 안전대책 마련 가능할까?
어린이통학버스 사고 예방을 위한 위치알림 서비스 확대-“재활용 쓰레기 대란 대비하자”…구청장協, 생활자원회수센터 설립건의
-대전지역 생활물가, 1년 새 기름값, 영화관람료, 짬뽕·짜장 등 물가 ‘쭉쭉’ 올라
◇동양일보
-충북도 세종시 인구 빨대현상 대응
청주시 인구100만 시대 ‘빨간불’…TF 구성, 대책마련-밤낮 없는 대서 폭염…111년만 최고 아침 더위
서울 아침최저 29.2도 기상관측 이래 최고
청주 27.4도…올여름 10번째 열대야 기록
충북 폭염특보 13일째…최악 1994년 턱밑-폭염 13일째 맹위…가축 폐사 급증 농가 ‘초비상’
충북 7만129마리 죽어…내달 초까지 비 소식 없어 피해 늘 듯-‘민주당 공천헌금 의혹’ 임기중 충북도의원 경찰소환
경찰, 공천 대가성 금품 요구 등 추궁
임 의원 “공천헌금 받은 적 없어” 부인◇중도일보
-文대통령 ‘협치내각’ 카드…충청권 지분 ‘촉각’
경제, 안보 등 與와 결다른 행보, 한국당 충청의원 입각 난망 전망
지방선거 참패 뒤 생존모색 전격합류 가능성도 靑 "보수야권 입각, 가능성 폭 많이 열려 있어“-‘허 시장 공약’ 보문산 개발 전면재검토…후퇴 가능성
대전시 한달간 공약현실화 위해 관계부서와 논의
꾸준히 개발 제기된 문제…이번에는 제대로 추진될까-금성백조, 707억 서울우유 양주신공장 건축공사 수주
세계 최대규모 유가공 시설… 2020년 5월 준공예정-25일 분양돌입, 갑천 3블록 트리풀시티 어떤 아파트?
전체 1762세대… 특공물량 1120세대로 63.6% 차지
단지내 녹지율 40%, 갑천산책로 인접 에코프리미엄 자랑
30일 특공, 31일 1순위, 8월 1일 2순위 청약… 당첨은 7일◇중부매일
-청주국제공항 면세점 4개 업체 치열한 경쟁
현대아산에 그랜드 등 지역 3개사 입찰설명회 참여
“상생외면 대기업 철회” 주장…사업권 향방 주목-폭염에 충북 전력예비율 8.4%…사용량 또 ‘최고치’
23일 396만9천kWh…한전 예측보다 한달 빨라
올들어 첫 10% 이하…4.1% 이상땐 비상체제-역사책 이어 미술관·박물관도 왜곡 ‘여전’
미국 시카고 미술관, 필드 박물관 전시 지도 중
동해가 일본해로 단독표기, 고구려가 중국땅으로
반크 “동북공정 프로젝트와 일치 한국사 왜곡 방치 안돼”-이시종 “세종시 인구쏠림 정부지원 때문”
강호축 반영·대청호 활용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