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브리핑] 이재관 대행 ‘시정 휘둘린다’ 비판에 ‘강경대응’

다이옥신을 초과 배출하고 쓰레기를 과소각했다가 적발된 폐기물 소각업체 진주산업(충북 청주)이 허가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앞서 진주산업은 1급 발암물질 다이옥신을 기준치 이상으로 배출했다가 검찰에 적발됐었다.

청주시 관계자는 “6일 허가취소 처분이 적법하다는 환경부의 유권해석이 나옴에 따라 오는 12일자로 폐기물처리업 허가 취소 공문을 진주산업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폐기물 소각로 시설 운영 특성상 갑자기 시설운영을 중단할 경우 수집한 폐기물을 소각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6일간 유예기간을 줬다”고 전했다.

앞서 진주산업은 2016년 소각로 증설과정에서 허가 없이 가동하다가 적발돼 영업정지 6개월(또는 과징금 5000만원)을 받은데 이어 쓰레기를 과다 소각했다가 적발됐었다.

진주산업은 두 차례의 위반이 별개의 문제로 허가 취소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폐기물관리법상 변경 허가를 받지 않고 폐기물을 처리하다가 두 차례 적발될 경우 허가취소에 해당된다.

청주충북환경련과 북이면 내수주민들이 지난해 12월 20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산업 폐쇄를 촉구하는 등 주민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한편 진주산업 측은 허가취소 결정과 관련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은 7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NEWS&VIEW] 육해공 다 열어주나
[평창은 예외, 예외…“희망적 사고에 집착, 대북제재 허물고 있다”]

현송월 육로, 만경봉호는 바다
김영남이 고려항공편으로 오면 北 발묶은 제재 모두 ‘예외’ 인정
일각선 “국제사회의 공조 깬다”

南北대화→美北대화 큰그림에 마식령 전세기, 北 체재비 지원
정부, 저자세 감수하고 北에 ‘성의’…北은 약점 잡은듯 제재 의지 시험
청와대 “전쟁·평화 갈림길에서 평화 불씨 살리려 애쓰고 있다”

◇중앙일보
-이재용 복귀한 삼성 “대규모 반도체 투자”
오늘 3개 부문장 경영위 개최
평택 반도체 2라인 증설 결정
투자 금액 최대 30조원 전망
미뤘던 금융사 인사도 곧 단행

◇동아일보
-[단독]美, 한국에 “北 가상통화 돈세탁 막아달라”
[가상통화 털어가는 北]
재무차관 방한때 정부 대책 요청…“北 가상통화 해킹뒤 현금화 시도”
실명거래 강화 등 공조방안 논의…北으로 자금 유입 철저 차단 의지

-정형식 부장판사 “비난 예상했지만 친인척 거론은 좀 지나쳐”
[이재용 석방 이후]“사람마다 의견 달라” 담담한 반응

항소심 판결 후 SNS에 ‘신상털이’…법원 내부망 “석궁 쏘고 싶다” 막말
與인사들까지 “삼성과 유착” 비난
“소신있는 판사 파면청원 안될 말…판결 존중해야” 의견도 적지않아

-‘탈세·횡령 의혹’ 이중근 부영회장 구속…法 “혐의 상당 소명”
배임횡령·조세포탈·임대주택법 위반 등 혐의
임원 2명 영장은 기각…이중근 ‘금고지기’는 구속

◇매일경제
-[뉴스&분석] 유동성 파티 끝?…美증시 한파, 세계 덮쳤다
美인플레 공포 전세계 확산
다우 이틀새 1841P 추락…아시아증시도 연일 폭락세

-600만원대 추락…‘비명코인’
비트코인 한때 660만원까지…中, 거래 완전 차단도 추진
美, 잇단 관련업체 업무정지
내달 G20서도 규제 예고…글로벌 악재 당분간 계속

◇뉴데일리
-역대선거로 들여다 본 청주시장 ‘쟁탈전’
청주표심, 1~3회 자민련→ 국민회의→ 한나라당
특정당 연속선택 한차례… 보수 4번 對 진보 2번
두터운 보수층 vs 文정부 고공지지율+이승훈 낙마
충북지사 선거와 당락 맥 같이하는 85만 이번엔?

-李 대행 ‘시정 휘둘린다’ 비판에 강경대응 주목
6일 간부회의서“공무원 당당한 업무추진”지시
민선7기 대비 신규사업 발굴 등 주문도
 
-청주시, 전기車 2200만원까지 차등 지원
206대 43억 지원…2월26일부터 접수

◇충청일보
-원내 3∼5당, 충북지사 후보 못내나
마땅한 인물 없어 영입 골머리
일부는 지사 선거 포기하고 ‘청주시장 올인’ 가능성
대전 방문 안철수·유승민 “신당에 문 두드릴 것” 희망

-복기왕 캠프 “박수현, 의혹 밝혀야”

-충북 中企 절반 “설 자금사정 곤란”
중소기업중앙회, 145개사 조사
필요 자금 평균 1억9080만원
55.3%만 “상여금 지급 계획”

-이시종 군단, 기초단체장 대거 출격
경선·선거 본선 ‘시너지 효과’ 기대

◇충청타임즈
-500억 투자금 유치…증평 에듀팜특구 ‘가속도’
SDJ,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 지분 매입 공시
인수 대금 마련 위해 5월 16일 유상증자키로
주주간 협약·콜옵션…시행사 의지 변함 없어

-청주 진주산업 허가취소 결정
행정절차 마무리전 소각로 가동·쓰레기 과다 소각
환경부 ‘변경허가 미이행’ 2회 해당…市 결정 적법
진주산업,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 대응 전망

-통폐합 피한 단양 보발분교 다시 ‘암운’
학부모들 찬성 불구 주민들 지역 황폐화 이유 반대
5명 중 4명 본교 전학…도교육청 폐교안 제출 논의

-MB기록물 유출 논란 박경국 위원장 “나와 무관”
정보공개센터 고발…박 위원장 “기록물 이관되지 않아” 해명

-무심천 발원지 청주 내암리 난개발에 신음
경작지 개발·경제림 교체…1급수 계곡물 수질 악화
도롱뇽·무당개구리 등 희귀 양서류 산란지까지 파괴
시장 후보에 생태보호구역지정 공약 제안 움직임도

◇충청투데이
-‘묻지마 청약’ 판치는 세종시 아파트 분양시장
자금력 부족한 일부 투자자 프리미엄 노리고 ‘일단 넣고 보자’
청약 부적격자 속출…시장 교란 일반분양 물량 336가구중
74가구 부적격 나온 곳도

-박수현 견제하는 양승조·복기왕…“靑대변인 경력쌓기용, 국가행사 앞두고 사퇴”
박수현 출사표…경쟁 불붙어 복기왕·양승조, 朴에 견제구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신당 ‘미래당’ 바람몰이…안철수·유승민 대전 방문
여론조사, 민주당 이어 2위 전국 6개 권역중 가장 높아 지원사격 여부…선거판 영향

-남충희 “30년 경제 전문가…대전에 활력 불어넣겠다”
대전시장 출마선언
“대기업 경영자 출신 경험
투자·혁신 마인드 갖고 있어”

◇대전일보
-로또 당첨만큼 힘든 대학 기숙사 들어가기
대전 지역대 기숙사 수용률 고작 20%

-테이크아웃 원두커피 카페인 함량 알면 화들짝

-충남도 당진발 AI에 ‘초긴장 상태’

◇동양일보
-충북도의원 너도나도 기초단체장 출마
전체 30명 중 11명 시장·군수 도전…청주 4명 최다

-제천 ‘이젠 일상으로 돌아가자’
도시 전체 충격과 트라우마 탓 아직도 침통한 분위기 계속
참사현장 주변 상권 불황은 더 심각… 설대목 실종 위기감
상인‧시민들 "슬픔은 함께 나누되 경제부터 빨리 살려야“

-보은군 수한면 퇴비공장 허가취소 절차 개시
불법 폐기 업체에 청문회 참석통보…1심 유죄 인정 법률자문 거쳐 결심

◇중도일보
-대전시 도매시장법인 공모절차로 지정? 기존 법인 “무리수”
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일부 개정 조례안 입법 예고
기존 법인들 도매시장 구조와 영업방식 모르는 행정
대전시, “독점 막고 공정한 경쟁 유도 필요”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비판에 당당히 맞서라”
확대간부회의서 당당한 업무추진 자세 강조
민선 7기 대비 신규 사업 발굴, 직장 성추행 근절 주력 요구

-오영식 코레일 사장 “철도 공공성 강화, 남북철도 복원”
6일 취임식서 SR과 통합 등 의지 보여
7일 KTX타고 올림픽 수송 준비 검검

-미래당 안철수·유승민, 충청 찾아 여론 몰이 나서
안철수, “지방선거 민주당과의 2강 구도 확신”
유승민, “충청에서의 지지율 끌어올리는데 전념”
헌법 명시 등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의지도 피력

◇중부매일
-“개헌안 안 내면 대통령 발의 불가피”
민주당, 한국당 거세게 압박

-지방선거때 개헌투표 한국당만 ‘딴지’
문 대통령 6월 개헌 시동에 이어 민주당·정의당 등 공감

-10곳 중 5곳 설 상여금 ‘그림의 떡’
충청권 중소기업, 자금난 원인 내수부진·매출감소
부족한 설 자금, 남품대금 조기회수·결제연기 확보

-충북농협, 로컬푸드·주유소사업 확대 가속화
로컬푸드 매장 7곳, 농협주유소 33곳 운영

◇충북일보
-혹한 속 70대 노인 근로자…지자체 수수방관
체감온도 영하 20도 강추위 속 하루 7시간 이상 야외 공공근로
청주 참여자 50여명이 70대
한파안전 가이드라인 ‘전무’
“한랭질환으로 목숨 잃을수도”

-예비후보 등록 D-6 도지사 선거 벌써 후끈
오늘 한국당 박경국 출마선언
미래당은 창당대회 이후 결정
이슈선점·정책공약 빅매치 예고

◇충청매일
-충북 중소기업 ‘잔인한 설’
중기중앙회 자금 수요조사…매출감소로 51.8% 자금난
상여금 지급 예정 업체 55.3%로 지난해보다 줄어들어

-통폐합 무산 보발분교 전교생 1명 남았다
도의회, 통폐합 개정조례안 부결…5명 중 4명 본교로 전학
학습권 침해 등 우려…도교육청 “폐교안 제출 여부 논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