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의 황금연휴 끝…‘다시 일상으로’식약처 직원, 3억원 상당 시험장비 빼돌렸다 들통충북 비위 소방관 4년간 3배↑…징계 솜방망이
  • ▲ ⓒ김종혁 기자
    ▲ ⓒ김종혁 기자


    역대 최대 규모인 10일 간의 황금연휴를 보낸 국민들의 최대 관심은 무엇이었을까?

    국민들의 최대관심은 갈수록 침체되고 있는 지역경제살리기, 즉 먹고사는 문제와 ‘북핵’ 해결을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자 신문들도 추석민심과 관련한 보도에서 ‘북핵’으로 인한 안보불안을 가장 많이 지적했으며 그다음으로 ‘경제살리기’, ‘6‧13 지방선거’, ‘개헌’ 등이었다.

    뉴데일리가 추석민심을 취재과정에서 많은 정치인들은 “연휴기간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간의 주고 받은 막말이 갈데까지 갔다. 곧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는 것이 아니냐고 물어온 사람들이 많아 국민들에게 ‘안보불안’ 심리가 많이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반면 10일 간의 긴 추석연휴 기간에 가장 힘겨웠던 사람들은 돌봐줄 사람이 없는 사고무친 노인들과 장애인들이라고 지적한 내용이 눈에 띄었다.

    다음은 10일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김정은 손에 들어간 '김정은 참수계획'
    전면전 때 韓美작전 담은 '작계 5015' 작년 北에 해킹당해
    국지도발 대응·北급변시 계획 등 주요 기밀도 대거 유출

    -추석때 만난 사람마다 '전쟁 나냐'고 묻더라
    [與野 의원들이 전하는 추석 민심 "가장 큰 관심은 안보와 경제"]
    대다수 민주당 의원들조차
    "적폐청산 얘기는 별로 못들었다… 먹고살기 힘들다는 하소연 많아"
    보수 2野 "정치보복에 우려 커… 이젠 서로 합치라고 압력도 받아"
    국민의당 "文정부에 실망 의견도“

    ◇동아일보
    -법원, ‘싱크홀’로 사고나면 지자체·건물주 60%배상 책임
    “사고 책임 인정하나 지하서 발생해 예방 쉽지 않아”
    지자체·건물주 각각 도로·하수관 관리 부주의 인정

    -건국 이래 가장 긴 ‘황금연휴’? 열흘 다 쉰 직장인 7% 그쳐
    직장인 44% “10일 중 1~3일만 쉬었다”
    응답자 61% “휴일근무수당 없이 일한다”

    -내년이 더 힘들다… “성장률 2.5% 전망”
    현경硏, 올 전망은 2.7%로 상향

    -“트럼프, 3차대전 이끌 우려”… 옛 측근의 일침
    공화당 소속 코커 상원외교위원장, 언론 인터뷰서 ‘무모한 위협’ 비판
    양측 트위터에서도 한바탕 설전
    트럼프 “코커, 재선 지지 구걸”… 코커 “백악관이 성인 탁아소로”

    -소외계층 한숨 키우고… 막내린 역대 최장 추석 연휴
    홀몸노인들엔… 더 외로운 열흘
    장애인 가족엔… 더 서러운 열흘

    ◇중앙일보
    -식약처 직원, 3억원 상당 시험장비 빼돌렸다 들통
    퇴직 앞둔 사무관, 시험장비 불법 반출
    37점 사라졌는데…식약처 반년간 몰라
    구입 단가 7000만원 상당 고가 장비도
    "빼돌린 장비로 시험기관 차릴 계획"
    특정감사 통해 적발, 전체 회수 조치
    식약처, 해당 직원 횡령 혐의로 고발
    김명연 의원 "장비 관리 허점 보완해야"

    ◇대전일보
    -충청권 유가 지속 증가…대전·충북 휘발유 값 1500원 돌파
    경유는 세종이 1298.4원 가장 비싸

    -'면접 코앞' 추석 연휴도 도서관 출근한 취준생들

    -대전시 현안 해결 중심 조직개편 필요성 대두

    -아산 불당신도시 오피스텔 지역냉방 채택 '외면' 논란

    ◇동양일보
    -최장 추석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로 교통량 지난해 대비 13.9% 증가
    충청권 강력사건 없고 교통사고도 다소 줄어 ‘차분한 연휴’

    -충북도내 추석연휴 대규모 행사 흥행 돌풍
    제천한방엑스포 관람객 110만명·수출계약 232억원 성과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 ‘사드’ 불구 참가자 늘어 성황리 폐막
    생거진천문화축제·솔라페스티벌 동시 개최 시너지 효과 거둬

    -충북 비위 소방관 4년간 3배 증가…징계는 솜방망이
    최근 5년간 102명 적발…10명 중 8명은 경징계 그쳐
    법원 “음주운전 소방관 강등처분 지나치게 가혹” 판결
    파면·해임 소방관 64.5% 이의제기하니 징계감면 처분

    ◇중도일보
    -청와대가 전한 충청 추석민심은? '두 갈래'
    박수현 靑 대변인 "외교안보 주력 이해…내치도 중요" 백제문화제, 청양 일정 소화
    "국민, 하반기 개혁추진 원해, 文정부 따뜻한 정부 호평“

    -최장 추석 연휴 충청 민심은?…'지방선거', '개헌' 관심
    내년 地選 관심..여권 기세 이어가나? 야권 반전 드라마?
    지방분권,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등 개헌 기대 높아

    -[연중기획] 국내 최고 과학축제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 21일 개막
    기초과학연구원 등 대덕특구 출연연 기능과 역할 이해
    가상현실 활용한 자동차 주행 및 스포츠 간접 체험도 마련
    전문가 참여 세계과학포럼은 22일부터 DCC에서 개최

    -대전판 청년통장 나온다…15만원씩 3년, 1100만원 수령
    취업청년 타지역 유출 막고 자산 형성 도움
    대학생.취준생.직장인 청년 정책 체계 갖춰

    ◇중부매일
    -"다시 일상으로"…연휴 후유증 극복 이렇게
    피로해소엔 스트레칭 도움
    청주공항 7만8천여 명 이용
    고속버스터미널 비교적 한산
    귀성·귀경행렬 분산 등 영향

    -부끄러운 자화상…설자리 잃은 우리말과 글
    [제571돌 한글날]
    국적불명 신조어·합성어 '난무' 비속어·외래어 범람요거트·아울렛 등 틀린 외래·외국어 표기 '비일비재’

    -충청 정치권이 바라본 추석민심은 '민생'과 '안보’
    긴 연휴·최저임금 인상 농고 자영업자·중소기업인 '한숨'
    굳건한 한미동맹 요구도 커
    적폐청산 vs 정치보복 대립...여야간 엇갈린 민심 해석도

    -추석 연휴 끝난 지역정가 '지방선거 필승 플랜' 가동
    민주당, 지지도 향상·예비후보 몰려 권리당원 가입 4만명 초과
    한국당, 청주권 경쟁 치열 대선 후 5천명 이상 증가 '호전 예상'
    국민의당, 안대표 나서 조직점검·신인영입 지지도 확산 기대감
    정의당, 14일 도당 창당 청주 전지역 후보 출마·비례 배출 목표

    -창립 34년 SK하이닉스, 통큰 투자 확대
    올해 D램·낸드플래시 생산능력 증대 9조6천억 투자
    사업 다변화·日 도시바 인수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

    ◇충북일보
    -북·미 벼랑끝 대결 '러시안 시선'은 두갈래
    북 노동당 창당 앞두고 중·러 역할론 확산
    러 하바롭스크·블라디보스토크는 고요
    총론은 북핵 반대…해결책은 강온 상존

    -추석 밥상머리 '경제·안보·지방선거' 화두
    '열흘 연휴' 추석명절 지역민심 들어보니
    명절대목 실종, 일자리정책은 기대
    10일 노동당 창건일 도발 조마조마
     여야 정치권은 지방선거 발품 몰두

    -충북 교육계 보수 결집 속도
    내년 교육감선거 단일화로 '보수재건' 나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돈 먹는 하마' 전락

    이번주 국정감사에서 오송재단 운영 문제 집중 다뤄질 듯
    충북도·청주시 매년 20~40억 부담...재정부담 대비 성과는 대구재단에 크게 못미쳐
    재단 관리자, 시스템 총체적 문제 이유

    -'애물단지'된 청주공항 특산품 판매장
    월 평균 매출순이익 520만여 원, 고정 지출은 1천만여 원… 적자운영
    판매장 월 평균 방문율 1.4%… 공항이용객조차 외면

    -'서울로 서울로…' 충북의료 불신 심각
    경증 질환도 14만명이나 수도권서 진료
    지역 병원 운영난…의료 분배 서둘러야

    ◇충청매일
    -경제·지방선거에 쏠린 추석민심
    더민주·한국당·국민의당 충북도당위원장들 “선전 다짐”
    오제세·신언관 “내년에 출마” VS 박덕흠 “선거관리 집중”

    -충북지역 5개 지자체 교육경비 0원
    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군
    인건비 해결못해 지원 못받아

    -법원 “의료사고 식물인간 환자 상대로 퇴거·진료비 청구 못한다”
    충북대병원, 소송서 패소

    ◇충청일보
    -'최장' 추석 연휴동안 분주했던 충북정가
    내년 지방선거 앞두고 민심 청취 여념
    도지사 주자 놓고 여야 '희비쌍곡선'
    기초단체장은 벌써부터 후보군 난립

    -충북 국회의원들이 전하는 추석 민심 키워드는?
    '일자리·안보위기' 최대 화두로 꼽아

    -고교생 학업중단 비율, 충청권 나란히 '1∼3위'
    세종 1.59%·충북 1.56%·충남 1.46%
    전국에서 가장 높아 대책 마련 절실

    ◇충청타임즈
    -청주 현도산단 대형 상업용지에 `쏠리는 눈'
    LH, 공동주택용지 12만7602㎡ 변경 공급 방침
    아파트 대신 아웃렛·병원·놀이시설 등 입점 추진
    내년 4월 인가신청 예정 … 대기업·개발업체 눈독

    -백화점 `웃고' 시장·식당 ‘울고’
    최장 10일 추석연휴 마친 충북지역 유통업계 희비
    시장 제수용품 제외 `매출절벽'·여행 영향 식당도 ↓
    현대百 충청점 휴점 불구 작년보다 의류 매출 증가

    -청주 프로축구단 졸속 창단 논란
    청주시티FC 3년 연속 일방적 창단 신청서 제출
    市 재정지원만 요구 … 여론조사 등 준비 소홀 지적
    2년 넘게 시민공감대 형성 못해 … 시의회도 우려

    -지방 노후 의료장비 `원정진료' 부추긴다
    충청권 서울比 최대 2배이상 ↑ … 중고 비율도 40% 넘어
    지난해 원정진료자 수 충북 39만9천명·충남 53만7천명

    -SK하이닉스, 청주M15 조기 준공한다
    오늘 창립 34주년 … 2019년 6월 → 내년 4분기로 앞당겨
    반도체 호황 2021년까지 지속 전망 … 설비투자 이어질 듯

    -충북 추석 최대 화두 `내년 地選' “민주당 선전” vs “예단 이르다”

    민주당 文대통령 지지율 고공행진 … 출마 희망자 입당 러시
    한국당 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정권교체 … 상대적 인물난
    국민의당 지역인재 영입 … 자치단체 교두보 마련 여부 관심

    ◇충청투데이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기업들 채용 등돌린다
    대전·세종 전년比 13%감소
    영업·판매·경비·청소직 최악
    10곳중 2곳은 식사비 미지급
    고용단절 막기위한 대책 시급

    -대전 현안사업 수두룩한데 정치권은 뒷짐졌나
    [월요일&클릭이슈]
    굵직한 매머드급 사업들
    정부승인·국비확보 난항
    SOC예산 축소로 직격탄
    지역 정치인 협력 급선무

    -빚내서 집 산 사람 5명중 1명은 ‘다주택자’
    1인당 2억… 총 292조 달해
    가계대출 중 65.3%는 주택
    3건이상 보유자도 31만명↑
    정부 관련대책 이달중 발표

    -8·2 부동산 대책이후 세종시 아파트 시장 현주소
    [월요일&클릭이슈]
    행정수도 프리미엄 주춤세
    분양권 평균 2000만원 급락
    수억 하락설은 일부에 국한
    부정론-낙관론 교차속 관망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