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이 오전 대전효문화진흥원에서 목요언론인클럽(회장 곽영지)과 시정간담회를 갖고 현안을 논의했다.
목요언론클럽 회원들은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개원한 대전효문화진흥원을 견학하고 주요 시정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현장과 경청 중심의 올해 시정방향과 청년대전, 민생경제, 도시재생, 안전한도시, 대중교통 혁신의 시정 역점과제에 대해 설명을 듣고, 도시철도2호선 트램 건설, 엑스포재창조, 과학벨트, FIFA U-20 월드컵, 아태도시 정상회의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토론하고 지혜를 모았다.
권 시장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우리시 공약들이 실행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며 “특히 과학도시 대전이 가진 강점을 살려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과 국가성장을 위한 산업구조 개편의 중심에 대전이 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어 “오는 20일 U-20 월드컵이 개막한다”며 “이번 대회는 2002년 월드컵 이후 우리시에서 열리는 세계적 대회인 만큼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언론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곽영지 목요언론인클럽 회장은 “동서양은 물론 과거 현재를 막론하고 효는 모든 행위의 근본”이라며 “대전효문화진흥원이 효를 바로 세우는 기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 회장은 또 “새정부 출범에 따른 대통령 공약사항이 제대로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