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이원묘목단지 생태체험학습장’·충주 ‘마을별 특색있는 인문학 강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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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의 ‘행복교육지구’ 사업이 17일 옥천군·충주시와 업무협약을 갖고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이날 업무협약을 가진 옥천은 ‘청소년 무료시내버스’, ‘이원묘목단지 연계 생태체험학습장 조성’, ‘옥천 역사인물 여행’, ‘금강여울길 여행’ 등이, 충주는 ‘지역문화예술 체험학교 자원지도 개발’, ‘마을별 특색있는 인문학 강의’ 등이 시행될 계획이다.
오는 22일 업무협약을 할 예정인 음성은 ‘마을의 달인을 찾아서’, ‘음성향토문화연구소 연계 사업’, ‘음성해설사와 떠나는 음성문화예술체험’ 등을 추진한다.
이어 다음달 14일 체결하는 진천은 ‘마을과 함께 하는 우리 학교 도서관 지원’, ’줄탁동시 생거진천 만들기 프로젝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천시와 보은·괴산은 추경예산 편성이 완료되는 대로 업무협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행복교육지구사업은 교육청이 2억원, 지자체가 2억원을 투자해 지역특색에 맞는 교육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전체의 교육력을 높이고 정주여건이 향상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행복교육지구 사업은 옥천, 충주, 진천, 음성, 제천, 보은, 괴산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