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성종합건축사무소가 설계한 충북 청주시 새 흥덕구청사 조감도.ⓒ청주시
    ▲ 신성종합건축사무소가 설계한 충북 청주시 새 흥덕구청사 조감도.ⓒ청주시

    충북 청주시 흥덕구청사 건립사업 건축 설계공모에서 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주) 작품이 당선됐다.

    신성건축은 청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자 흥덕구의 상징인 직지를 디자인 모티브로 삼았다.

    15일 시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반상철, 서원대학교)가 14일 공모심사를 거친 결과 당선작으로 신성건축 응모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종합평점점수 2위인 우수작은 ㈜건양기술공사건축사사무소 작품이 선정됐으며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4개 회사가 응모했다.

    반상철 심사위원장은 “발전하는 청주시의 위상을 구현하고 미래지향적이며 친환경 청사 건립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이 제시한 신축규모는 지하 1층, 지상 5층로 주차대수 409대, 연면적 1만8129㎡ 규모며 구청사를 방문하는 이용자들의 편의와 시민편의를 위한 쾌적한 다목적 문화공간을 계획했다.

    이로 인해 이번 공모 당선작인 신성건축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민병전 청사건립팀장은 “이번 공모의 당선작이 확정됨에 따라 흥덕구청사 건립사업에 박차를 가해 조기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흥덕구청사는 올 하반기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18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9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